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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5 23:55:19
  • 수정 2019-11-06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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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사진=정나은 기자>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정의당은 4일 국회에서 이병록 전 해군 준장(제독)의 입당식을 열었다. 정의당은 이 전 해군 준장이 박찬주 전 육군 대장과 달리 '을(乙)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환영사에서 "이 전 준장은 합동참모본부(합참)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남북 군비통제와 평화전략을 조언하는 전략적인 두뇌 역할을 해왔다"며 "무엇보다 부하에게 갑질을 하지 않은 신망이 두터운 덕장"이라고 소개했다.


심 대표는 또 "이 전 준장의 정의당 참여로 외교·안보 분야에서 당의 전문성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의 집단지성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준장도 "(심 대표가) 갑질 없는 군대를 넘어 갑질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했고, 저는 그 뜻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반도 평화, 남북 공동 번영을 향한 정의당의 여정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정치를 시작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36기로 2013년 전역한 뒤 합참 발전연구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 부산시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심 대표는 4일 인재영입 원칙도 밝혔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게 마이크와 연단 제공’ ‘수권 대안정당 역량 강화’ ‘튼튼한 지역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심 대표는 인재영입에 대해 "진보정치 태내에서 성장한 훌륭한 인재들과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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