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28 00:27:04
기사수정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6일 특별위원장 3차 임명식장에서 덕담을 나누며 위원장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정나은 기자>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정의당은 2020 총선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26일에는 당내 핵심 특별위원회를 이끌 제3차 특별위원장 수여식을 가졌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제3차 특별위원회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정의당 3차 특별위원장 영입에는 정의당과 현장에서 오랜 시간 진보정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온 인재를 중심으로 진짜 인재들을 특위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날”이라며 “각 분야별로 전문성과 또 열정을 두루 갖춘 특위위원장들을 모셨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명된 특별위원장은 ▲ 민주노총 출신 여성안전특별위원회 박인숙 위원장 ▲ 정의당 대변인 출신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정호진 위원장 ▲ 유엔장애인권리협약특별위원회 이영석 위원장 ▲ 서울지하철 근무자인 시민을위한공공기관특별위원회 이은주 위원장 ▲ 서울여성회 초대회장을 지낸 유리천장깨기특별위원회 류은숙 위원장 등이다.


심 대표는 또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정의당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소금정당을 넘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대안정당으로 발돋움할 것을 약속한다”며 “특별위원회의 위원장님들은 어려운 진보 정치의 길을 저와 함께 오늘날까지 개척해온 저의 가장 소중한 동지들이자 정의당 테 내에서 성장한 유능한 정치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17개 특위들을 중심으로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나가면서 기득권 양당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박인숙 여성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나은 기자>


이날 임명장을 받은 박인숙 여성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안전, 너무나도 기본적인 인권이고 권리인 문제에 대해서 정의당 여성안전특위가 나서겠다”며 “여성들의 목소리, 국회가 담을 수 있도록 정의당 여성안전특위는 함께 지금부터 움직이겠다”고 선언했다. 


정호진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언론개혁에 공정언론을 향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정의당 공정언론특위는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의 존재 이유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언론인들과 국민들의 바람을 담고자 만든 기구”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또 “언론과 관련해 제도개선만이 능사가 아니”라면서 “시대의 나침반으로써 언론의 역할에 대한 언론인들과 시민들의 지혜를 담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그런 특별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유엔장애인권리협약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정당 차원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이 최초”라며 “유엔정애인권리협약은 2006년 192개 유엔 가입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국제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고 노회찬 의원이 장애인들이 시혜와 동정, 차별과 배제에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일어설 수 있기 위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제정했다”며 “정의당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특별위원회는 480만 장애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가열차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주 시민을위한공공기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정치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지하에 묻혀있는 노동을 지상에서 책임지는 노동으로, 또 운동의 노동을 민주주의의 노동으로 만들고 싶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공적 책임을 가진 시민으로서 새로운 노동 정치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 말했다. 


류은숙 성별격차해소를위한유리천장깨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공감해주셨던 82년 김지영이 사회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수많은 유리천장 때문”아라며 “여성들이 당당하게 자기 삶을 구성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정의당이 더 많은 목소리, 더 많은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Copyright ⓒ 미디어내일엔 & medianext.co.kr 무단 복제 및 전재 –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35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