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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4 15:57:23
  • 수정 2019-06-24 2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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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는 오늘(6.24) 아침 KBS1-R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고정 출연해, 지난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북한의 비핵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 <사진=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이날 방송에서 박지원 의원은 “이번 북·중 정상회담으로 김정은은 ‘내 뒤에는 시진핑도 푸틴도 있다’는 것을 국내외 정치적으로 과시했고, 시진핑은 트럼프에게 ‘북한은 내가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마디로 모든 것이 대미 메시지였다”면서, “종합적으로 볼 때 북한의 비핵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친서 교환에 대해서, 박 의원은 "그동안 미국은 일괄타결해 비핵화로 가자고 했고, 북한은 점진적 동시적으로 가자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친서 교환으로 비핵화 방법에서 타결은 일괄타결을 하고, 실천은 점진적으로 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북미정상회담, 또는 북미 실무 접촉을 다시 하자는 내용이 왔다 갔다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덧붙였다.


스티브 비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주요 20개국 정상회담 참석 이후 방한할 때까지 한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미 대화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에서 비건 대표가 판문점에서 북한과 접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박지원 의원 역시, “지금 북미 간 친서가 교환되고 있다는 것은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북미 접촉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하며, “과거 앤드류 김 전 CIA 코리아임무센터장이 한국에 오면 판문점 또는 평양에 갔던 볼 때 이번 비건 방북 시 북한과의 실무 협상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 의원은 G20 前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아 어렵지만 지금, 남북 두 정상 간 신뢰가 구축되어 있고 과거처럼 의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만나자고 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판문점으로 달려가 만날 수도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으면 좋겠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트럼프 방한 시 DMZ 연설 추진도 실행하는 그런 극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하며,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은 G20 정상회의후 서울에서 갖는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G20 정상회의에서 중·러 정상회담과 G20후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핵 협상 문제 등이 다루어질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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