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미흡한 개혁이지만 변화의 문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31일 33일간의 국회 농성을 끝내는 해단식에서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로 발돋움해서 거침없는 민생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어 "농성을 마무리하지만 2020년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비상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28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안 등의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농성을 이어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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