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남상오 기자】문진국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수상태양광의 경우, 장기적인 환역영향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안전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쟁점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방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곳곳이 태양광 난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에 비해 발전 효율이 우수하고 산지 및 농지의 훼손없이 유휴공간인 수면을 활용함에 따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최근 태양광 패널의 위해성, 화학세척제 사용에 따른 수질 오염, 빛반사와전자파로 인한 영향, 녹조 발생가능성 등 크고 작은 우려와 오해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에너지 정책의 방향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 지혜로운 절충과 상호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천, 보령, 충주 등에 설치된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예를 들면서 수상태양광 발전은 댐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니환경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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