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유호영 기자】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진화적 국방 R&D(연구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김 의원은 ‘진화적 연구 개발’을 우리 군의 최초 소요 제기와 기술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술을 세부적으로 식별하여 사업에 적용하는 체계적인 연구개발 방법으로 정의했다.
그는 국방비가 우리나라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이스라엘의 사례를 언급하며 “국방연구개발 성공률이 30%밖에 되지 않지만 ‘진화적 연구 개발 방법’을 적용해 우리보다 더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초기에 너무 높은 목표를 잡고 실패하면 감사와 징계를 받는
연구개발 시스템을 개선하고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여 수행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의 논의를 통해 법과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취합하고 실질적인 제도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호영 기자 youhoyou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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