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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9 1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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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간염 확진자 연령대 <사진: kbs 뉴스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 A형 간염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3600여명(28일 기준)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20~40대 초반 세대는 특히 항체 형성률이 떨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시 발병할 수 있다. 97년생 이후부터는 A형 간염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았기 때문에 항체를 가지고 있고, 50대 이상은 유년기에 이미 노출되어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문제는 20대에서 40대 초반까지다. 예전 세대에 비해 훨씬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했기에 해당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없었고,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가진 것도 아니다. 올해 확진자 중 30대는 37.4%, 40대는 35.2%에 달해 3,40대의 발병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20대는 13.4%, 50대는 9% 비율로 발병한 것으로 조사됐다.


A형 간염은 15~45일 가량의 긴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식욕부진, 구역질 및 구토, 전신쇠약감, 복통, 설사 등이 증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85도 이상 가열한 물이나 음식을 먹고, 철저하게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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