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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8 2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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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고 일어나면 청와대의 부정선거 의혹과 그 공작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온다. 청와대의 선거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연일 청와대를 팽폭했다. 


황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관련 의혹에 대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청와대와 수사기관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당 후보를 탄압하고 여론을 조작했다"며 "누가 봐도 명백한 부정선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토록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문재인 정권이 가장 비민주적이고 부정한 정권인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지금도 청와대는 말 바꾸기를 해대며 부정을 감추고자 한다. 졸렬하기 짝이 없다"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 <사진=정승호 기자>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들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다"며 "해명만 하면 바로 사실관계가 뒤집히고 있는데도 자충수를 계속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주의 근본인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하고 권력을 사유화한 것은 명명백백하게 헌정을 유린한 것"이라며 "그 중차대한 사건을 파헤치는 검찰을 옥죄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검찰 수사를 방해하려는 일체의 행위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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