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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5 2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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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검찰에 또 고발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15일 나 원내대표를 사학 비리와 뇌물 수수를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나 원내대표의 범죄가 자녀의 입시비리를 넘어 공적 기관 사유화에 이은 특혜 편취까지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한국 사회의 공정함을 심각하게 해친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9월 첫 고발 이후 수차례 추가 고발이 있었지만, 나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시작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나 원내대표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사학법인 홍신학원 이사로 재임하며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홍신유치원에 헐값으로 임대해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발장에는 나 원내대표가 이병우 성신여대 교수로부터 딸의 입시 특혜를 얻고 반대급부로 국제 체육행사의 감독직을 맡게 했다고 적시했다. 


시민단체는 이 교수가 나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입학 당시 학과장으로서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면서 나 원내대표가 입시 특혜를 대가로 이 교수에게 개·폐막식 감독직을 제공한 일이 있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이날 제출한 한 2건의 고발장은 나 원내대표에 대한 5차·6차 고발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시민단체를 대표해 고발인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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