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폐플라스틱이나 비닐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생활과 워낙 밀접한 관계가 있어 좀처럼 사용량이 줄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비 오는 날 관공서나 큰 건물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우산 비닐은 물기가 묻으면 재활용되지 못하고 바로 쓰레기가 된다.
요즘 지하철역에 일회용 우산 비닐 대신 우산빗물제거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동으로 사용해도 물기를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우산을 통과시키기만 해도 물기가 제거 가능해 출퇴근길 짧은 시간에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하철역에서 효과가 좋고 시민들 반응도 괜찮다고 한다.
조금만 귀찮으며 우산 비닐 커버 수십만 장 줄이는 일은 일도 아닐 듯하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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