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초월회 오찬 간담회를 주재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국회>【미디어내일N 이설아 기자】 2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이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 및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홍경준 바른미래 연구원장, 천정배 민주평화정책연구원장, 김정진 정의정책연구소장 등 5개 정당 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오찬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희상 의장과 양정철 연구원장 및 5개 정당 정책연구원장들이 국회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상당한 시간 토론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문희상 의장이 정치개혁은 국회개혁, 정당개혁, 선거개혁이 요체다"라며 "선거개혁은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정당개혁은 각 당이 공천 개혁으로 바꿔나가길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이 마지막 남은 국회의 개혁은 국회미래연구원과 각 당의 연구원들이 연구를 함께 진행해 국회 개혁과 관련된 아젠다를 많이 발굴하길 희망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국회미래연구원과 5개 정당 정책연구원은 국회 신뢰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연내에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매년 공동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최종 연구 결과는 토론을 거쳐 합의된 내용으로 발표하며, 추가적인 공동 연구 및 공동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회미래연구원과 5개 정당 정책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산하 연구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체계 구체를 구축하고 공동의 정책 개발 공동 세미나 등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설아 기자 seolla@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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