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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3 12:53:44
  • 수정 2019-08-07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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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엔 김형중 기자】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의원의 외투와 함께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아냈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과 지역 정가는 큰 충격에 빠진 상태이다. 한편 "평화와 정의" 원내교섭단체는 원내대표였던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교섭단체 자격을 상실(의원수 20명에서 19명으로 감소)했으며 오전으로 예정됐던 교섭단체대표 회동도 급히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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