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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1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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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추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 브리핑하는 정의당 최석 대변인 (사진 = 김형중 기자)


최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둘러싸고 여러 변수가 나오고 북미대호도 일시적인 고착 상태에 빠진 난관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유엔 총회를 통해 우리 정부가 평화외교의 대상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정의당은 평화의 협력자가 되는 길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변인은 “정의당은 ‘남북 국회회담’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밝히고 “국회가 평화협치를 통해 한반도 앞에 놓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29일(현지시각) 보도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유엔 총회에서 남-북-미-중 4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또한 인터뷰를 통해 “문 대통령이 애초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남북미 3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그는 △휴전 상태를 상징적인 차원에서 종식, △남북과 북미 사이의 적대관계 청산 선언, △법적 효력이 있는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전까지 군사분계선과 유엔군사령부의 유지, △평화조약 완성과 당사국 사이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종전선언의 요소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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