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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4 23:32:49
  • 수정 2019-06-07 0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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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역 `추모의 벽`. <사진=정승호 기자>


▲ 구의역 `추모의 벽2`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지난 5월 28일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김 군이 열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이었다. 구의역에는 스크린도어 일부를 김 군을 위한 ‘추모의 벽’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25일에는 구의역 1번 출구 앞에서 ‘구의역 사고 3주기 추모제’를 열기도 했다.


김 군 이후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고 김용균 씨가 인천제철 컨베이어벨트 사고로 사망했고 지난 5월에는 수원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김태규 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국회도 죽음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지난해 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으나 적용 범위를 지나치게 축소시켜놨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노동계는 지금도 ‘죽음의 외주화’를 보다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법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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