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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2 22:50:21
  • 수정 2019-03-25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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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는 분리배출과 물기 제거해도 양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2019년 경진대회를 계기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생활화하고 쓰레기감량 및 환경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민의 협조가 영등포의 힘입니다.”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 2019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 설치된 RFID(무선인식) 개별 계량기. <사진=영등포구>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를 연다.


채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인지를 알리고 쓰레기 배출량을 지속해서 줄이려는 방법의 하나로 경진대회를 선택했다. 구민들에게 동기부여도 하고 감량 효과도높이는 정책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RFID(무선인식) 개별 계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96개 단지, 7173세대가 참여한다. 지난해 보다 약 13%5056세대가 늘었다.


평가 항목도 세분화했다. 전년 대비 세대별 감량률(60) 세대별 발생량(20) 홍보실적(2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11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경진대회 통해 전년 대비 총 128t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2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채 구청장은 예산 절약도 중요하지만, 구민이 자발적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솔선수범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구청도 공동주택 게시판 및 관리사무소 안내 방송 등을 통해 경진대회 개최 일정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구청 청소과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 개별 계량기 기기를 일반주택가로 확대해 일반 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올해 도림동 일반주택가에 20대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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