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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9 22: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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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에게 약속한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서 영중로 정비부터 고가철거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 보행로 점검에 나선 채현일 구청장. <사진: 영등포구>


【미디어 내일N 정승호 기자】영등포구가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시 미관을 위해 가공 배전선로를 지중화한다.

 

주민들이 다니는 보도에 난립한 전주 등 각종 전기 시설물이 주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도심 미관까지 해치기 때문에 지중화 사업은 도시 관리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구는 보도 위에 설치해온 전력 및 통신용 전주를 땅속으로 묻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보장하는 한편 쾌적한 도심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양화대교 남단에서 당산역에 이르는 800m 구간이다.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환승하는 교통 핵심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 전력과 통신 수요가 많아 각종 가공선로가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등 유관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구간에서 ‘19기 전주 배전선로 철거’ ‘분전함, 공중 케이블 매설’ ‘지중배전기기(관로) 설치등을 추진한다.

 

공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5억 원이다. 소요 예산은 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영등포구가 각각 50%씩 분담한다. 구는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누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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