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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4 15:54:20
  • 수정 2019-09-02 15: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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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 단식 농성 중 취임 100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두고 "정부정책의 기본정책 기조변화가 없다는 점은 대단히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손 대표는 "신년 하례회 장소를 중소기업을 중시한다는 뜻에서 중소기업회관으로 잡고, 경제를 중시한다는 뜻에서 4대 기업 총수들을 불렀지만 새로운 감흥이 없었다. 경제인단체연합회는 빠져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상공회의소 주최의 '2019 경제계 신년인사회' 덕담에서, 시장과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히고 "저도 생각지 못했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면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들어야 하고, 국민의 뜻을 듣기 위해 국회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회 활성화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어야 하며 연동형비례대표제는 그 첫걸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학규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선거제 개편의 필요성을 연계해 언급한 것은 금년 들어 처음으로 선거제 개편을 통한 '정치개혁'이 민생과 직결돼 있음을 강조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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