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의당, '민주당은 왜곡된 선거제도의 수혜를 계속 받을거라 착각하지 마라' - 정호진 대변인, 여당 일각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기류 비판 - "민주당,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정치개혁 공약을 제시해"
  • 기사등록 2018-11-19 15:35:36
  • 수정 2018-11-19 16:44:19
기사수정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이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19일 오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반대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18대, 20대 대선 그리고 19대 총선에서 꾸준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정치개혁 공약으로 제시해 왔다면서 "집권세력이 됐다고 정치적 대의에 앞에서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면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왜곡된 선거제도로 재미를 봤다고 해서 다음에도 민주당이 똑같은 수혜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한 뒤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라고 실어준 힘을 자당 권력의 확대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선거제도 개혁의 적기라는 것은 정치권의 일원들과 전문가들이 공히 동의하는바"라면서 "이 절호의 기회 앞에서 얄팍한 정치적 계산으로 뒷걸음친다면 여당은 민주주의 퇴행의 장본인이라는 낙인을 오래도록 안고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린 선거제도개혁 관련 공청회에서 원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오정구)는 "선거제도 개혁은 30년 이래 가장 좋은 환경을 맞이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3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