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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3법', 한국당 지지자의 63.2%...입법 동의! - "'박용진 3법' 통과 지연은 자유한국당 때문" 응답률 가장 높아 - 여론조사 결과 공개하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3법' 국회 처리 압박 - 자유한국당, 사립유치원의 시설사용료 명문화 등 개정안 제출키로
  • 기사등록 2018-11-27 18:25:58
  • 수정 2018-11-28 0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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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국민의 80.9%, 한국당 지지자 63.2%, 보수 72.5%가 '박용진 3법'의 통과에 동의한다"면서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박용진 3'은 박 의원이 발의한 사립유치원의 회계관리시스템 사용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안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안 등이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의원실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122~23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사립 유치원 문제 관련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용진 3법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0.9%가 동의했고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63.2%,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72.5%, 중도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77.9%'박용진 3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의 유무, 거주 지역, 연령에 무관하게 압도적으로 법안 통과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많았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박용진 3'의 국회 통과 지연에 가장 큰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는 설문 결과(응답자의 26.4%)이다.

 

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21.3%)를 앞지르는 것으로 국민은 자유한국당이 법률안 추가 제출을 이유로 법안 심사를 지연시키는 것이 법안 통과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박용진 3'의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69.5%"필요하다"는 응답을, 사립유치원 감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4%"감사를 받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의 시설사용료 명문화 국가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누리과정 지원금의 보조금 전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립유치원 관련 개정 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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