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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5 23:54:27
  • 수정 2019-10-16 0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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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사진=내일N DB>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15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맹인협회가 공식적으로 제정한 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매년 행사가 열린다.


이날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축사를 통해 “흰 지팡이의 날 제정 선포문에는 흰 지팡이는 동정과 무능의 상징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라고 명시되어있다“며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안전보장, 자립을 상징하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잘 살려 장애 유무와 장애 종류와 관계없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시민들이 시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위해 오늘 흰 지팡이의 날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과거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모든 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장애인 복지를 위해 정부가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아무런 차별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 김종민 부대표도 이날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김 부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선 “지금도 고단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시각장애인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투쟁해 오신 여러분들과 함께 오늘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권리에 대한 핵심은 시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정당한 편의 제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핵심은 이동권·접근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점자, 보행, 정보화 교육, 일상생활 훈련, 여가활동 훈련, 문화예술 향유 등의 예산을 확대하겠다”며 “점역, 교정사, 보행지도사 양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의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위해 당사자들이 교육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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