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18일 일요일,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여야 5당 대표가 모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행사에 참석차 현충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행사장 입구에서 딱 만났다.
"어, 나 대표..."
"대표님 오셨습니까."
악수는 했지만, 조우는 어색했다. 두 사람의 눈길은 빠르게 서로 다른 곳을 향했다.
한국당 투 톱의 만남은 찰나로 끝났고 각자 행사장 안으로 사라졌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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