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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소수당] 정의당 최석대변인, 노회찬 원내대표 유서일부 공개 -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 없다. - 노회찬 의원에 대한 표적 수사에 대해 유감
  • 기사등록 2018-07-23 16:40:15
  • 수정 2019-08-07 1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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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미디어 내일엔 남상오 기자】 23일 오후, 노회찬 원내대표(정의당, 창원시 성산구)의 타계관련하여, 정의당은 정의당장으로 5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임장례위원장은 이정미 대표(정의당)를 맡기로 했으며, 각 시도당 사무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노회찬 원내대표의 유서 일부를 공개하면서 노회찬 표적수사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18.7.23.
노회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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