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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의 못다 이룬 꿈 이어나가겠다" - 2019년 4월 재보궐선거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출마 선언 - "자유한국당에 한석을 더 주는 것은 적폐를 한명 증가 시키는 것" - 심상정, "30년된 동지" 지지 호소
  • 기사등록 2018-12-03 1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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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3일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201943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여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지도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 창원 성산구는 노회찬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지역구로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돼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경남도에서 9, 10대 도의원을 지낸 여 위원장은 "(노회찬 전 의원이) 생전에 말한 대로 대한민국은 아직도 법 앞에 만명만 평등한 나라"라고 지적하고 "저와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이 꿈꿨지만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픈 마음을 다잡고 다시 창원 성산구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개혁의 길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여 위원장은 "노회찬 의원의 안타까움 죽음으로 마음 아파하던 시민들은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면서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하고 창원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의 1석은 그 가치가 다르다"면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1석이 증가한다고 해서 당장 변할 것은 별로 없고 자유한국당에 1석을 더 주는 것은 적폐세력을 한명 더 증가시키는 것에 불과하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차장을 지낸 심상정 의원(정의당, 경기 고양시 갑)80년대 통일중공업에서 노동운동을 시작, 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조직국장을 지낸 여 위원장을 "30년을 함께한 동지"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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