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독재 정권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또 장자연 및 버닝썬 사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다 묻혔던 사건,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던 이 사건을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지시해도 되는 것이냐. 심지어는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까지 다시 조사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하고 있다. 이게 과연 민주국가인가?” 라고 말했다.
'장자연 사건 재수사'가 민주주의에 반(反)하기라도 한다는 주장인걸까? 이른바 '장·학·썬(장자연, 김학의, 버닝썬)'은 최근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다. 특히 '장자연사건'이 공소시효 만료가 될 때까지 내내 묻혀있었던 배경은 권력층의 외압으로 인한 은폐, 부실 수사 정황이다. 반(反)민주주의 혐의는 이같은 범죄를 가능하게 했던 권력 집단에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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