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영등포구청을 출발해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릴레이로 약 100km를 걷는 ‘탁트인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민과 함께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채 구청장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국토대장정은 3월 29일 오전 8시 30분 구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한다. 이번 ‘탁트인 국토대장정’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윤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구청 및 관계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29일 영등포구청을 출발하는 대장정 팀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도착하기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참가자 100여명은 ‘대한’ ‘민국’ ‘독립’ ‘만세’ 등 4개 조로 나눠 하루 평균 24~39km를 걷게 된다. 참가자들은 대장정 경유지에 있는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3월 30일) ‘천안 유관순열사유적지’(4월 1일) 등 역사문화유적지를 견학하는 일정도 병행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마지막 조와 일정을 함께한다. 총 39km 거리를 걸은 뒤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완주기념식을 주관한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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