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정신질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 정신건강아카데미 홍보리플릿.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구청 보건소와 함께 4월 11일 ‘건강한 다이어트, 폭식증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정신건강 아카데미 ‘내 마음의 정거장’을 운영한다.
내 마음의 정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의 인식 개선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치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의는 책,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건강 주치의로 이름을 알린 유은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현대인의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폭식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신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알려준다.
유은정 강사는 식탐 뒤에 가려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잘못된 식습관 개선 방법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전달한다.
또한 자기 돌봄의 시간을 통해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식사법도 지도한다.
구청은 본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정신건강 검진도 실시한다. ‘우울척도(CES-D)’ ‘스트레스자각척도(PSS)’ ‘자살경향성’ 등을 평가하는 성인자가검진표에 따라 검진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구민이 있으면 전문 센터 상담 및 정신의료기관 치료까지 진행한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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