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이 9일 `2020 희망공약개발단`을 출범시키고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섰다. <사진=정승호 기자>【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을 출범시켰다.
한국당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0 희망개발단을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성동규 여의도연구원장을 공동 총괄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외에도 중앙당 민생정책 공약개발단장에는 김상훈·정태옥·김종석 정책위 부의장과 홍철호 의원을 임명했다. 17개 시·도당 위원장도 지역공약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맞춤형 공약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공약 개발을 위해 '청년공감 레드팀'도 구성했다. 구성원은 여성을 과반으로 했으며 20대부터 40대 초반의 청년층으로 알차게 꾸렸다.
황교안 대표는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후여한 후 “이제 총선을 위한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듯이 약개발단이 보배를 만들어서 국민께 큰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공약개발단이 국민 중심 민생정당의 큰 기조에 맞춰 공약개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혁신적 희망 대안’ ‘생활밀착형·공감형 공약’ ‘소통형 공약 등 3가지 기본원칙도 제시했다.
한국당은 공약개발단 출범과 관련한 공식 논평을 통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대한민국 운명을 어둡게 하고 있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정권의 폭정에 맞서 대한민국과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공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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