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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4 2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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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무엇보다 '윤석열 검찰' 잘라내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견이 대국민 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작년처럼 각본만 없는 게 아니라 내용도 없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6개월도 안 돼 검찰 수뇌부를 교체하고 좌천시킨 데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며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지시해놓고선 검찰이 그대로 실행하자 이제는 검찰 인사 대참사를 벌인 이유를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 비핵화는 신기루가 됐고 북한은 우리에게 '미북대화 끼어들지 말라'는 등 온갖 조롱을 퍼부었다"며 "이런 북한에 대해 앞으로도 남북경협을 계속하자고 주장할지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날치기 처리하고 나서 축배를 들었다고 한다"며 "저들이 변사또처럼 잔치를 벌이며 웃음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그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를 날이 도래하고 말 것이다. 춘향전에 나오는 '가성고처원성고'를 기억하기 바란다"고 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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