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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9 23: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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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영입인재 6호로 발표한 로스톨이 홍정민 대표가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인재영입 여섯 번째 인물로 경력단절 워킹맘 홍정민 대표를 선택했다.


홍정민 대표는 1978년생으로 만41세의 경기 안양 출신인 홍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4년간 근무하다가 출산 후 육아를 위해 퇴사했다. 이후 독학으로 이이를 키우며 사법시험을 통과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주당은 9일 홍정민 대표 영입을 발표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처음 영입한 분“이라며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여러 분야에서 성취를 낸 여성 인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2018년 로스토리를 설립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중 변호사 수임료의 3분의 1 가격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4년부터는 경제·법률 전문성을 살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과 변호사 이력을 바탕으로 인공 법률 서비스 회사를 탄생시켰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 환영식에서 "제 이력이나 타이틀이 꽤 많지만, 두 아이 엄마 노릇이 가장 힘든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경력단절로 고통 받는 수많은 여성들이 다시 용기를 갖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작은 근거라도 만들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을 바탕에 두고 공익적 경제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실생활 4차 산업혁명의 법률적 준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정치 입문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는 환영사에서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게 '퍼블릭 마인드'”라며 “이미 그런 의식을 가지고 살아오신 모습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전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전문가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한국 경제 혁신과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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