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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5 11:57:27
  • 수정 2018-08-05 1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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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이은주 기자 = "바른미래당을 사랑하는 당원 일동"은 8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9.2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예정자 정견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하태경 후보, 장성민 후보, 장성철 후보, 이수봉 후보,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참석자로는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출마설이 나오는 이준석 전 국회의원후보, 손학규 전 선거대책본부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당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진단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해법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당의 진로를 두고 중도주의의 선명화냐, 이슈 중심이냐를 두고 후보들 간의 시각이 엇갈렸다.


하태경 의원은 "이념은 도구"라며 이슈 중심의 탈 이념 실용정당을 당의 진로로 제시한 반면 장성철 후보는 중도적 색채가 뚜렷햇을 때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며 중도주의의 선명화를 당의 진로로 제시했다.


이수봉 위원장 역시 "지지율은 시대정신을 따르는 것, 민심에 따를 때 상승한다.

안풍과 촛불이 그랬다."면서 구체적 이슈를 제시하는 이슈 정당으로 체질 개선을 주장했다.


김영환 전)경기도지사후보는 "통합과 개혁 중 통합이 우선"이라면서도 "국민의 이익을 위해 진보와 보수와 싸워야 한다"며 탈이념화된 정당으로 나아갈 것을 주장했다.


장성민 전의원은 "새 인물과 비전, 대안정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당의 진로를 두고 격론이 벌어진 이번 정견 발표 및 간담회는 당원모임에서 주최했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의 자유질의와 후보자들의 응답이 2시간 이상 계속되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 (사진 = 이은주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이 만세를 외치며 공정하고 충실한 간담회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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