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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7 15:45:02
  • 수정 2019-08-07 2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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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9월 2일에 열리는 '바른미래당 지도부선출대회'에 당대표·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출마선언을 했다.



▲ 바른미래당 당대표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신용현 의원. 김수민 의원, 권은희 의원, 이동섭 의원, 채이배 의원, 김철근 대변인 및 전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했다

신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지역 계층 세대를 뛰어넘는 합리적인 미래개혁의 힘으로 정의로운 나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바른미래당 합당정신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에 아주 중요한 반드시 이루내야 할 가치"를 강조하며, 지금 어려움에 빠진 당을 구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나아갈 길을 △국민의 생각을 보수와 진보, 찬성과 반대의 이분법으로 강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반영되는 다당제 정착 △공정한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과감한 규제 개혁에 앞장서는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경제정당, 민생정당, 정책정당 △ 여성과 청년을 위한 정당 △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과제 로드맵과 실천대안을 제시하는 미래를 선도하는 정당 이라고 역설했다.


신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나아갈 길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바른미래당을 개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신의원은 첫째, "바른미래당은 소통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면서 지역당원과 풀뿌리 조직의 목소리가 공유되고 원내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수렴하기 위해, '바른미래 소통'앱을 제안했다. 둘째, "스마트 정당으로 전환해야합니다"면서, ICT기술 및 각종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서 국민 누구나 바른미래당과 친밀해 질 수 있는 스마트 정당 플래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셋째, "구 정치에서 연상되는 지역주의 패권주의 기득권을 내려 놓는 바른미래당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출신지역 출신 정당에 대한 편가르기를 없앨것이고, 당의 문턱을 낮추어 당에 관심을 가진 새로운 사람들을 환영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정책에는 자신 있지만, 정치인들 사이에 일컬어지는 정치에는 익숙하지 못합니다"면서 "하지만 정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도리어 일반 국민 관점에서 볼수 있고, 원칙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신 의원은 기자들간의 질의 응답에서, 안철수 전대표와 사전교감에 대해선 "열심히 해보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당대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비례 1번으로 국회의원이 공짜로 되었다고 생각해서 당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 당에 보답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에서 출마했다. "고 덧붙였다.


손학규 고문과 런닝메이트로 뛸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손 고문님은 평소 말과 행동으로 우리 당이 어려울 때마다 나서 주었고,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미리 짠 것은 아니지만, 합을 맞춰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출마관련해서는 손 고문과 논의한바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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