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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2 2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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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2020 신년인사회. <사진=한국당>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패스트트랙 수사 결과가 발표된 2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지역과 대구를 찾아 새해 첫 민생탐방과 신년인사회에 나섰다.


이날 검찰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황 대표와 한국당 의원 23명을 전격 기소했다. 


한국당에서 기소 대상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강효상·김명연·김정재·민경욱·송언석·윤한홍·이만희·이은재·정갑윤·정양석·정태옥 의원 등 14명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이종걸·박범계·표창원·김병욱 의원 등 4명도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황 대표는 이날 검찰의 기소에 대해 "불법에 대한 저항은 무죄"라고 강변했다. 


황 대표는 또한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낙동강 전선을 지켜달라"며 "혁신과 통합으로 모든 것을 바꾸고 내려놔 국민의 마음에 흡족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일 의원은 "황 대표가 끝까지 패스트트랙에 저항해 기소된 의원들을 지키고 보호해줄 것"이라며 "TK에서 투표율 80% 이상을 넘기자"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동시에 당원들을 독려했다. 


송언석 의원도 "패스트트랙 수사에서 기소된 TK 의원 5명 중 한 사람이 저인데, 불법의 원천은 전부 무혐의 처리하고 한국당 주요 의원들을 다 기소했다"며 "총선에서 무조건 이겨서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자"고 호소했다. 


김정재 의원은 "황교안 대표와 대등한 반열에서 기소당해 오히려 든든하다"며 "당을 구하기 위해 저들과 싸우려고 기소쯤 당하면 어떻겠나. 몸을 사리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번 총선 공약을 '못 살겠다 갈아보자'로 채택하려 한다"며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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