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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2 2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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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신년하례식. <사진=바른미래당>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에 대해 "중도통합 개혁 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정치개혁에 앞장설 것“이라며 ”안 전 의원이 그 중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아카데미 입학식 참석해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선언을 적극 환영한다"며 "안 전 의원이 돌아와서 안착하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대표직 사퇴여부에 대해선 "나는 대표직을 내려놓는 이야기를 내 입으로 한 일이 없다"면서도 "다만 넓어지는 중간지대, 제3의 정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거기서 필요한 역할이 어떠한 것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안 전 의원과 소통이 된다고 하는 분에게 '돌아오면 안 전 의원이 원하는 것 다 해주겠다'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을 합쳐서 설득하고 토론해나가자'고 했다"며 "이에 대해 안 전 의원이 지금 답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손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한 소회도 밝혔는데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형편없는 꼴로 안착됐다"며 "눈물을 머금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 선거제도 개혁·개정에 대한 다짐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30석밖에 안되는 작은 비례대표제지만, 반 발자국이라도 나가자고 생각했다"며 "다당제의 기초가 만들어지면 이제는 아무리 강력한 정당이라고 해도 한 당이 과반수를 얻지 못하게 된다"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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