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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2 23:48:20
  • 수정 2019-11-14 0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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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민주당>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과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이 정한 일정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선거제 개혁이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법안 처리 시한이 20일 남짓 남았는데, 자유한국당도 이제 대안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검사도 죄를 지으면 처벌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검찰개혁의 핵심“이라며 ”한국당은 어떻게 검찰의 특권을 해체할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을 돌아볼 때 국회개혁이 절실하다며 "신뢰받는 국회를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혁신에 나서기로 결단했다. 국회를 바꾸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혁신할 수 없다는 각오로 개혁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개혁을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의사일정과 안건일정을 시스템화하고, 막말을 영구추방하기 위해 막말에 책임을 묻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입법과정에 국민 참여도 획기적으로 높여 완전히 새로운 21대 국회를 시작한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총선 험지 공략에 나설 영입 인사 '1호 그룹'도 확정했다.


민주당이 1호로 영입하는 인사는 김용진(58)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김학민(59)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 황인성(66)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3명이다.


경기도 이천에 출마하는 김용진 전 차관은 행정고시(30기) 출신으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 요직을 거쳤다. 이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하는 김학민 교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부의장,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천·남해·하동에 도전장을 낸 황인성 전 수석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이다. 주로 시민사회 운동을 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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