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전화통화로 보수통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본격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유 의원은 7일 황 대표와 통화에서 "일단 우리가 실무협상팀을 출범시켰으니 그쪽도 협상팀을 만들자"며 "때가 되면 조만간 한번 만나자"고 제안했다.
황 대표도 한국당이 실무협상팀(홍철호·이양수 의원)을 만들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대화창구로 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도 보도자료에서 "황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보수재건을 위한 대화 창구를 만들자고 얘기한 것은 사실"이라며 "통화는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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