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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8 23: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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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천 가산점' 논란에 대해 그런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평가해줘야 한다는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면서도 "내 입으로 가산점이란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제가 말 바꾸기를 했다고 이야기한다"며 "언론에서 정치인 이야기를 마음대로 해석해 '바꿨느니 마느니'하는데 자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24일 "당에 기여한 부분에 관해서 저희가 그대로 넘어갈 수는 없다"며 "반드시 그런 부분"도 (공천에) 반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패스트트랙 수사를 받는 분들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황 대표와도 논의를 마쳤다"고 밝히면서 기정사실화 되는 듯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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