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올해는 장마가 오락가락이다. 장마 시작이라는 기상예보에 잔뜩 긴장했는데 밤새 뿌린 비를 뒤로하고 남쪽으로 달음질쳤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지방에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알렸다. 지금도 속초에는 한 시간에 15밀리미터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쪽으로 내려간 장마전선은 요즘 사이도 안 좋은 일본열도에 한참 머물 것이라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다.
그나저나 밤새 내린 비에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출근했는데, 가판대 신문은 비옷을 입고 거리로 나섰다. 비가 오면 신문도 우비를 걸친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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