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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2 1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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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써 9명의 동료를 잃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죽음의 행렬을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겠다.”

-전국우정노조-

▲ 20일, 대전 한국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우정국노조원과 아내. <사진=우정국 노조>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지난달 충남 공주에서 34세 집배원이 숨졌고 이번엔 충남 당진에서 49세 집배원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했다. 올들어 벌써 9명의 집배원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과로사와 업무 중 안전사고 등으로 숨진 집배원은 25명이었다. 동료들은 20일 대전 강모 씨의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정부와 국회와 온 국민이 집배원 죽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일 강씨의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이날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인력 증원과 완전한 주 5일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7월9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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