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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2 23:11:20
  • 수정 2019-06-13 18: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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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장을 맡은 권노갑 전 의원.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DJ의 영원한 동지이며 한국 여성 운동의 대모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오늘(12일)도 정부 고위층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에서 일반 시민까지 많은 이들이 하얀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특히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옛 동교동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눴다.


▲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서 조문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설훈 의원. <사진=정승호 기자>


동교동계 맏형인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은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를 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 첫날부터 빈소를 부지런히 오갔고 동교동계 막내로 불리는 설훈 의원은 상주를 마다하지 않고 빈소를 지켰다.


▲ 김옥두 전 의원. <사진=정승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역임한 한광옥 전 의원도 빈소를 찾았고 김옥두 전 의원도 눈에 띄었다.


▲ 한광옥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정승호 기자>


한편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4일 아침 6시다. 고인은 동교동 사저에 들른 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합장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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