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5-06 15:46:20
기사수정


▲ 서울시와 농촌진흥청이 마련한 우리 밀.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서울 도심에 밀이 파랗게 자라고 있다. 물론 사람이 만들어준 단지 안에서다.

 

밀은 세계 주요 곡물로, 세계 인구 중에 30%가 밀을 주식으로 먹는다. 밀은 쌀과는 달리 빵, , , 과자 등의 기호품으로도 많이 쓰이며,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쌀을 재배하는 동양 문화권은 집단주의가, 밀 농사를 짓는 서양 문화권은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하다는 주장이 있다.

 

벼는 물이 어느 정도 고여 있는 논에서 자라기 때문에 농경지에 물을 대주는 관개가 필수적인데 이는 사회적 유대를 필요로 하는 행위다.

 

하지만 밀은 맨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관개시설을 만들 필요가 없다. 모여 살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밀농사를 짓는 사회는 개인적인 생활방식이 자리 잡았고 더 독립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미디어내일N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24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