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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2 17:23:04
  • 수정 2019-04-02 1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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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바른미래당은 중도개혁세력을 표방하면서 이념을 넘어 민생실용정당을 표방하고 있다. 선거기간내내 '수구보수세력'과 '낡은 진보세력'으로부터 창원을 해방시키겠다면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을 비판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단일화를 '더불어민주당이 심판을 피해 숨어버린 것'이라면서 비난 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당 존립에 대한 당 기반에 대한 당 진로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고민이 엿보인다.


지난 18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재환)후보도 괜찮고 과연 (득표율이) 얼마나 올라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면서 "바른미래당이 길이 있다는 것,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 우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선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바른미래당 입장에서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바른미래당의 건재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이기 위한 의도가 있다. 더욱이 이재환 후보의 출마로, 자유한국당 중심의 보수대통합에 대한 '거부'의사를 명확히 하면서, 다가오는 정계개편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스며 있다고 보인다.


▲ <사진 = 남상오 기자>


이에 당 일각에서는 이재환 후보의 득표율이 10%가 넘는다면, 바른미래당이 다시 살아 날 것이라는 희망과 안철수 전 대표의 귀국과 맞물린다면, 내년 총선에서도 해볼만하다는 이야기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여전히 지역위원장을 모두 선임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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