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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7 16:52:03
  • 수정 2019-03-18 2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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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당원연합의 제 16차 재명제명 집회 <사진 = 황규돈 기자>


【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황규돈 기자】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는 더민주당원연합의 제16차 재명제명 집회가 개최되었다.


온라인 공간에서 이 집회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더민주당원연합은 '민주당 도덕성회복이라는 기치'아래 굳건히 단 한 명만 남을지라도 끝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유발언에서 A 모 씨(남)은 지난 이재명 공판에 대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번 공판에서 수확은 무리하게 (친형을) 입원시도하려고 했던 것이 밝혀진 것이다"라고 지난 공판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박인복씨 측에서 이재명 지사가 있는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고 싶다"라고 재판정에 이야기했고, 판사가 이지사 측에 "보호권 차원에서라도 있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물었지만, 이 지사는 재판정에서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변호인 측이 남아 있었기에 그리 (이재명 지사 퇴장은)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박인복씨가 4시간 30분여동안 증언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김혜경씨도) 박인복씨처럼 나와서 4시간 반동안 증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재명 변호인측은 김혜경씨가 증언 진술에 서명을 했기에 굳이 나올필요가 있느냐"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4시간 30분동안 증인에게 물어본 것을 또 묻는 것은 증인이 지쳐서 실수가 나오거나 자포자기하도록 유도하는 이유도 있다"면서 "꼭 김혜경씨도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자유발언에서 B 모씨(여, 서울)은 "(지금까지 선거에서) 민주당이 당연히 자한당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민주당을 뽑았고, 비례대표 뽑을 때는 노동자들 의견을 반영하는 정의당을 뽑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더불어 민주당 도대체 왜 그래요.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왜 그래요"라고 성토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도덕성을 만점을 줬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전과 4범이에요.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음주운전한 사람을 시의원으로 추천했어요"라며 민주당이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이 사이다라고 이야기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지금 300억원 ? 갚아줘야 해요"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겉으로는 멋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피해는 시민들이 보는 거에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를 뽑았기에 나라가 거덜났다"라고 주장하며 "그럼에도 왜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을 선호하느냐. 그것은 이미지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또 자유발언에서 C모 씨(남, 서울)는 "우리 시민들 의식이 많이 깨어났잖아요"라면서 "언론이 우파쪽으로 돌아섰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유가 "민주당은 결정적일 때 자기 자리 못 지키고 있다. 비겁한 마음이 민주당에 있다. 그래서 언론이 민주당 편에 안 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민주당이 결정적일 때 자기 잇속만 챙기고 목소리를 안내고 있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황규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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