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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뉴스] '7개 정당 청년 대표자', "사측,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사람으로는 보고 있나" -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수습시 발전 위해 사고원인인 컨베이어 벨트 계속 가동 - 사망사고 진상 규명, 관련 법률안 조속한 국회 통과 위해 노력할 것 - 19일 '청년추모행동' 주최로 '추모의 날' 행사 개최하기로
  • 기사등록 2018-12-14 16:35:23
  • 수정 2019-08-08 12: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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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정당 청년대표자들이 태안화력발전소 재해사망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N 김형중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민중당·바른미래당·우리미래·청년녹색당 청년대표자들은 태안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과 철저한 진상규명, 직접 고용 실시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2016년 구의역 사고에서 이번 태안 발전소 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두 최소한의 안전규정인 2인 1조 규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고 수습 과정에서 사고 현장의 컨베이어 벨트를 가동하며 발전을 이어 나갔다"며 "사 측이 비정규직 청년노동자를 과연 사람으로 보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7개 정당 청년 대표자들은 "반복되는 하청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들의 죽음을 더는 가만 볼 수 없다"면서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19일 청년 단체들이 중심이 된 '청년추모행동' 주최로 '추모의 날'을 진행할 방침이다.


태안화력발전소는 건설 과정에서 화재와 비계 붕괴로 인한 추락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상업 운전이 시작되고 나서는 탈황설비 화재 사고와 컨베이어 끼임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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