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 지난 8일,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에서는 故김용균님의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김연수씨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노동자 청년들이 직장내 괴롭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위험한 환경 때문에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습니다"고 했다.
이어 "저 또한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심한 고통을 겪었던 신규간호사이자 보건의료노동자로서 매우 고통스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라면서 "직장에서 갑의 부당한 횡포로 인해, 불안전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어리고 연약한 청년 노동자들이 상처받고 죽음의 고통에 노출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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