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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1 23:56:10
  • 수정 2019-10-18 2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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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게이트 노조가 청와대 앞 도로에거 도로공사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정나은 기자>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19일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이 농성 중인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농성 11일째 본사에서 농성으로 고생하는 톨게이트 노조원을 위로했다.


한국도로공사 2층 로비에는 250여명의 톨게이트 노조원이 지난 8일부터 숙식하며 한국도로공사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과 직접 면담도 요구하고 있다.


정의당은 한국도로공사 농성 현장에서 상무위원회(15명)를 열어 도로공사 사태 대책을 논의했다.


상무위원회를 마친 심 대표는 노조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도로공사 요금 수납원들의 직접 고용은 정규직 전환의 시금석"이라며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즉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또 "정부와 여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로공사 본사를 찾은 정의당 심 대표는 이강래 사장에게 면담을 요구했으나 김천에 없어 만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아쉬워했다.


심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 노조원들은 공사 측에 5차례 교섭 요청서를 보냈으나 공사 측은 '입장 변화가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민주노총 일반노조연맹 소속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서울 톨게이트 캐노피’ ‘김천 도로공사 본사’ ‘청와대 앞’ 등 세 곳에서 11일째 장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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