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김형중 기자】 오영민 '정의당 청년 명예 대변인'은 30일 에이즈의 날을 맞아 "AIDS에서 동성애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이들이 적절한 예방 조치와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IDS 환자로서 받는 차별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면서 "삶의 전 영역에서 직면하는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고 모두가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정의당 청년 명예 대변인'은 AIDS 극복을 위해서는 혐오 정치의 늪 앞에 멈춰 선 대한민국 정치의 판을 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혐오범죄 처벌의 법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진보정치 4.0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본지 보도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1353) 정의당은 매주 제시되는 주제에 대해 수강생들이 제출한 논평 1개를 선정해 '정의당 청년 명예 대변인'으로서 정론관에서 논평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kpchoi1215@usnpartners.com
Copyright ⓒ 미디어 내일엔 & www.nextmedia.co.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