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권은희 전의원(19대, 대구북구갑)이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의원은 "엄마의 리더십으로 당의 화합을 이룰 것"이라며, "아직 화학적 결합을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시도조차 해보지도 못했다"고 바른미래당의 현상황을 지적했다. 권 전의원은 KT에서의 1588 서비스 개발, 중소기업 CEO 경험을 언급하며 "바른미래당도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으로 20 년 뒤에도 살아있는 정당,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당이 되도록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당에 필요한 것은 벤쳐정신"이라면서 "벤쳐는 대기업이 하는대로 똑같이 하면 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의 주인은 우리 당원, 원외에도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외위원장들과 당원들의 참여와 소통 창구를 만들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벤쳐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젊은 정당, 남녀가 함께하는 정당. 원내외가 힘을 합쳐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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