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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9 1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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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사진=바른미래당>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들이 8일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한 것과 관련, "당적을 정리하지 않고 창당 발기인대회 가진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와 혁신’ 창당과 관련 "보수를 개혁하고 한국 정치의 틀을 바꾸는 데 좋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 혹시라도 보수 통합의 길로 가서 한국의 대결 정치를 악화시키는데 기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어 "아울러 신당에 참여하는 젊은 청년들이 구태정치, 파벌정치의 선봉에 서서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고언을 덧붙였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당내 문제가 정리되는 대로 제3지대를 열어 통합 개혁 정당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제 보수를 지향하는 일부 세력이 당적을 정리하면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바른미래당이 대한민국 정치판을 바꾸는 대통합 개혁 정당을 열어가겠다"며 "다음 총선에서 정치구조 개혁 깃발을 들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8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소속 정병국·하태경·지상욱 의원 3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사유는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간 화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분파적 해당행위다. 


이날 결정으로 변혁 소속 의원 15명 중 7명의 당원권이 정지됐다. 당원권 정지의 효력은 윤리위 결정과 동시에 발생한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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