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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7 23:55:07
  • 수정 2019-11-18 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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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민주당은 15일 국회에서 '전국청년위원회 청년지방의원협의회'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15일 발족했다. <사진=민주당>

발대식을 열었다. 400여명의 당 소속 청년 지방의원들과 지역 맞춤형 청년 공약을 발굴해 총선에 중요 전략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발대식 축사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 단체와 지방을 합쳐 400명 가까운 분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하는 쾌거가 있었다"며 "국회에 많이 들어와서 우리 정치가 고령화되는 부분들을 단숨에 개선하는, 엄청난 소용돌이치는 변화를 만들어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반드시 내가 디딤돌이 되고 다리가 돼서 우리 당의 미래를 접수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젊다는 것을 넘어 시대를 앞서가고 주도하는 청년의 모습으로 많이 준비하고 무장하면 기성 정치인은 저절로 밀려날 것"이라고 독려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 시대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주거’ ‘교육’ ‘부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년 정책을 만들 때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당사자 정치를 강조했다.


지석환 청년지방의원협의회 광역부문 회장은 "지방의회의 관행이라는 이유로 굳어진 것들이 변화돼야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청년 지방의원이 앞장서서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는 젊은 정치를 하면 지방정치도 분명히 바뀌고 지방 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020년 총선을 겨냥해 모병제와 '청년신도시' 조성 등 청년 맞춤형 공약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주택담보 대출 이자 인하‘ ’최저 주거 기준 의무화‘ 등과 같은 청년 주거 정책도 정책위에서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당 청년미래기획단 회의에서는 '청년주거 국가책임제'가 제안돼 현재 민주연구원과 당 정책위가 이에 대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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