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12 23:48:57
기사수정


▲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사진=내일N>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한국당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보수 통합 논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국민의당 출신의 김 의원은 권은희 의원 등과 함께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안철수계 의원들은 대부분 안 전 대표를 따를 것"이라며 “미국 유학길에 오른 안 전 의원이 최근 상황에 대한 보고를 다 받고 있을 것이다. 당장은 정치 발언을 일절 금하고 있으나 조만간 결단을 내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안 전 의원이 끝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 차선책이 필요한 데, 개혁보수의 재건을 내건 변혁의 신당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7명은 변혁에 참여하고 있으나 '12월 탈당·창당'이라는 유승민 의원(변혁 대표)의 향후 로드맵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권 의원을 제외한 김 의원 등 나머지 6명은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비례대표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당과의 통합은 불가하다"며 "특히 통합을 이야기하면 어떤 식으로든 흡수된다는 느낌을 줄 수밖에 없다"고 속내를 밝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Copyright ⓒ 미디어내일엔 & medianext.co.kr 무단 복제 및 전재 –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34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